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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snapdragon). 그러니까 정확하게 QSD8250과 QSD8650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칩셋에 대해 들어본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는 CDMA 이동통신의 통신 칩셋으로 유명한 퀄컴에서 만드는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와 그 칩셋을 합친 플랫폼을 뜻하는 상표명이다.


플랫폼으로서의 스냅드래곤

스냅드래곤 플랫폼이 유명해진 것은 역시 1GHz라는 인상적인 클럭 속도다. 그전에도 모바일 기기용 고속 프로세서가 존재하긴 했지만 전력 소모나 발열 면에서 실용적인 수준으로 쓸 정도는 아니었다. 이에 비해 스냅드래곤은 벌써 많은 제품들에 쓰이고 있다. 도시바의 TG01을 시작으로 구글 폰이라고도 알려진 넥서스 원, HTC의 HD2와 Desire 등 스냅드래곤의 힘을 이용하는 기기는 이미 많이 나온 상태다. 국내에도 LG전자의 MAXX(LG-LU9400) 휴대폰과 팬택 스카이의 시리우스, 그리고 HTC의 HD2와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이미 출시되었거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자체적으로 모바일용 프로세서를 만드는 삼성전자와 커스텀 칩셋을 좋아하는 애플을 제외하면 대부분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 제품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스냅드래곤의 진격은 스마트폰에서 멈춰있지 않는다. PC용 프로세서보다는 느리긴 해도 모바일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속이라는 점을 이용해 스마트북이라는 이름으로 더 휴대성이 뛰어나고 저렴한 넷북의 대체제 시장에 진출하려고 시도 중이다. 물론 아이패드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태블릿 분야에도 쓰이고 있다.

델의 태블릿 'Streak'

브랜드로서의 스냅드래곤

그러나 여기서 좀 다른 시선에서 바라봐야 할 것은 스냅드래곤의 인기 뿐만 아니라 바로 스냅드래곤이라는 브랜드 그 자체이다.

지금까지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는 대부분 별다른 브랜드 없이 복잡한 모델 번호로 불리거나 아예 숨겨져 놓는 일이 많았다. 단순한 휴대폰 시절에는 소비자 입장에서 그 차이를 인지하기 힘들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사의 제품보다 제품에 쓰인 부품이 더 눈에 띄는 것은 홍보 측면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퀄컴은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칩셋에 브랜드를 올려놓고 홍보하기'라고 말하면 뭔가 익숙한 회사가 떠오르지 않나?


인텔과 퀄컴

지금도 인텔의 펜티엄 시리즈의 명성은 펜티엄 시리즈가 보급형으로 물러난 지금도 유효할 정도로 효과적인 캠페인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텔 CPU가 최고라고 알고 있고, 인텔 CPU가 들어간 제품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데 인색하지 않다.

스냅드래곤이 언급되어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인텔의 펜티엄 시절에 쓰던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남들보다 고성능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내놓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사와 협조하여 자사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 기기와 함께 홍보하고 있다. 그 효과는 1GHz라는 수치와 함께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스냅드래곤을 얹어서 내놓은 LG MAXX는 이를 홍보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소비자 반응 또한 나쁘지 않다.


장애는 많다

하지만 인텔이 지금의 위치를 만들기 위해 놀고 있던 것은 아닌 것처럼 퀄컴 또한 인텔과 같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가 매우 많다.

지금 스냅드래곤은 분명 우수한 프로세서지만, 기본적으로 ARM의 아키텍처를 라이센스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며, 이와 비슷한 일을 수행하는 삼성전자, TI, 프리스케일 또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3D 그래픽과 HD 동영상 재생 부분에서 대폭 강화되는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끊임없이 신제품[각 주:1]을 내놓으면서 업계의 선두에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

또 한가지는 세계 최대의 CPU 업체인 인텔, 바로 그 인텔이 무어즈타운 기반의 아톰을 가지고 모바일 분야로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ARM 기반 프로세서들이 전력 소모 면에서는 무척 뛰어나지만 성능에서는 아직 x86 프로세서들에 비해 한참 뒤지는 만큼 성능을 강조하던 퀄컴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으로서는 신경 쓰이는 상대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스마트북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차지하고 있는 넷북 시장과 바로 맞부딪힐 존재다.



모바일 분야도 하드웨어의 표준화가 시작되는가

퀄컴 스냅드래곤의 등장은 구글 안드로이드 OS와 함께 모바일 분야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평준화되는 상황을 가속화시키고 있는게 아닐까 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또한 PC 사듯이 가격대와 화면 크기, CPU 성능, 저장장치 크기, OS, 선호하는 브랜드 정도만 알고 구입하면 실제로 쓰는데도 별 문제가 없게 되는 것이다.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피말리는 가격 경쟁의 시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 제품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시기가 오게 되는 셈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흐름은 두팔 벌려 대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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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덮인 킬리만자로를 홀로 헤메다니는 한마리 고독한 늑대...는 아니고 작은 디지털 제품들을 만지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온세상의 모든 모바일 기기를 써보고 싶지만 현실에 늘 좌절하고 있죠.

늑돌이네 라지온이라는 오래된 디지털 휴대기기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PlayPC의 필진에 참여 중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시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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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각종 전시회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소개되는 이면을 보면, 대부분은 그 기술이나 제품과 관련된 빅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ES만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퀄컴, 엔비디아 같은 대형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을 녹인 제품들을 전시해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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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부스 전경


이번에 참관했던 CES 2010도 역시 위와 같은 환경을 예측하고 떠난 전시회였습니다. 물론 전시회 개장에 앞서 시작된 여러 기조연설에서 빅브랜드들은 자사 기술로 도배된 제품들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면서 소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조 연설 이전에 우리가 미리 예상했었던 제품군이 있었습니다. 스마트북과 무어스타운 기반의 MID, 인터넷 태블릿 등이지요. 애플의 1월말 애플 태블릿 출시설까지 겹친 터라 비슷한 종류의 제품에 대한 등장이 예상되었고 전시회가 열린 동안 여러 이슈를 만들어 낼 것이라 기대했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앞서 열거했던 제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요. 빅브랜드의 기조연설에서 브랜드별 유명 인사들이 시연했던 제품들을 실제 전시회에서는 모두 찾아볼 수 없었고, 그렇게 강조하던 제품군은 실제 부스에서 너무 적은 비중으로 전시된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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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스티브발머가 소개한 HP의 태블릿 "슬레이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회장이 기조연설에서 소개한 HP 인터넷 태블릿 '슬레이트'는 기조 연설 순간만 잠깐 등장한데다, HP가 CES 2010에 불참한 탓에 전시 공간이 없어 실물을 볼 기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면서 찾아간 마이크로소프트 전시장에도 울트라씬 노트북, MID, 태블릿은 있었지만, 정작 '슬레이트'를 찾아볼 수는 없었지요.

정작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세입니다. 애플을 필두로 ARM칩 기반의 스마트북과 인터넷 태블릿 등 새로운 경쟁 제품들이 올 CES에서 또 하나의 큰 테마를 이루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완전 무방비 그 자체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무엇하나 제대로 준비된 것이 없는 모습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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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큰 인텔의 부스와 MID&노트북 섹션


비슷한 상황의 인텔도 마이크로소프트와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다수의 휴대 인터넷 장치(MID, Mobile Internet Device)로 부스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지만, 올해는 비슷한 공간을 할애했음에도 차세대 휴대 장치(Next Gen Handhelds), 넷북, 울트라씬 노트북, 아톰칩 기반의 제품 등의 시연대로 나눠서 통일이나 집중도를 떨어뜨렸음을 물론 가장 눈길을 끌 것임이 분명했던 MID와 인터넷 태블릿은 역시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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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 Handhelds란 소개가 무색한 전시공간


CES 2009에서 맞딱드린 아톰 기반의 MID가 20여종에 가까웠다면 이번엔 새롭게 눈에 보였던 MID는 국내 업체 제품인 UMID bz와 빌립 N5 2가지 정도였습니다. 새롭게 주목받는 인터넷 태블릿도 4가지 가운데 빌립 X7EX와 아코스9을 제외하면 중국의 Hanvon과 CYNOVO 2가지만 새로 전시되었을 뿐입니다. 더구나 성공적이었던 아톰의 후속작인 무어스타운 기반의 MID는 여전히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대다수 대만산 ODM/OEM업체의 제품이외에 추가된 것이 없었고 시연도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LG가 공개한 GW990 MID를 빼고 실제 브랜드로 출시된 무어스타운 기반의 제품은 이번에 공개된 것이 없는 상황이지요. 지난 컴퓨텍스에서 일부 조작이 가능했던 제품들이 이번 CES에선 좀더 완성도 있는 마감으로 소바자를 맞날 것이란 기대라 아쉽게도 사라졌습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올해 가장 강한 도전을 받는 한해로 예상되었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방어 또는 역공을 펼수 있는 무기가 그다지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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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컴퓨텍스에선 만져봤던 제품들이 이번엔 여전히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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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첫 무어스타운 MID LG의 GW990 역시, 전시만 되었음.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과 경쟁해야 하는 ARM 진영의 맏형격인 퀄컴과 엔비디아는 어땠을까요? 아쉽게도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이라는 스마트북에 올라가는 칩을 가진 업체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스마트북의 출시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지만, 레노보의 스카이라이트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눈길을 끌 제품을 전시하지 않았습니다. 스카이라이트의 전시 공간도 매우 비좁아서 한 모퉁이에 단 3대의 작동 제품과 1대의 목업만을 전시했을 뿐입니다. 그들이 넷북 대항마로 외치며 강하게 드라이브할 제품인 스마트북의 비중이 단순히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칩인 '고비' 솔루션을 탑재한 소니 노트북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이지요. 정말 스마트북 시장을 키울 의사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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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명이 4대의 Skylight를 가지고 퀄컴부스에서 설명하고 있을뿐


이는 엔비디아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의 엔비디아는 부스 중앙에 자사의 ARM칩셋인 테그라 섹션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북과 MID, MP3까지 섞어서 전시하는 것은 물론, MS의 ZUNE HD를 빼고는 제대로 완성도를 갖춘 제품을 전시하지 못했습니다. 인텔처럼 대만의 OEM/ODM업체의 샘플만 일부 전시, 그들의 칩셋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 중인 것인지, 아니면 시일내에 출시될 것인지 의아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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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테그라 섹션, 매우 제한된 제품만 전시 시연되었음


새로운 트랜드의 시작을 알리고, 그 시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빅브랜드들이 금번 CES에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전혀 부흥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도 스마트북이나 인터넷 태블릿 같이 2010년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한 제품군도 아직까지 그의 존재를 마음껏 알리기엔 미흡한 개발 상황이 아닌가 하고 예상하게 됩니다. 이번 CES 2010은 전년 행사와 비교해 특별한 제품의 출시나 이슈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가 미흡했고, 빅브랜드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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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털 헌팅의 디지헌터입니다.
해외 IT전문 뉴스사이트인 CNetAsia에서 한국 칼럼리스트로 2007년부터 활동 중이며,
국내외 Portable Gadget과 Mobile Device와 같은 제품군에 특히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와 관련 이야기 중 PC 부분을 선별해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를 지향하는 플레이피씨를
통해 여러분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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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kevin.kilmo.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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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PC 업계는 한 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보다 곧 다가올 2010년에 대한 기대가 더 클지도 모를 일이다. 정확히 한 달 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0에서 올해에 보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PC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CES2010은 지난 대만 컴퓨텍스 2009에서부터 공개된 인텔 무어스타운 기반의 MID와 ARM 기반의 스마트폰 그리고 아톰 기반의 타블렛 PC 등 더욱 다양해진 모바일 PC의 경연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떠오른 무어스타운은 그동안 인텔이 진입하지 못했던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을 노리고 출시하는 통합 프로세서다. 이 무어스타운을 넣어서 만든 MID는 스마트폰의 형태면서 PC와 비슷한 사용성을 낼 수 있는 제품이라 ARM 계열 프로세서들이 장악을 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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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무어스타운 기반 MID 라인업

물론 무어스타운 이전에 지금도 넷북에 쓰이는 아톰을 기반으로 만든 MID는 있다. 하지만 아톰 기반 MID는 안타깝게도 명맥을 유지하는 선에서 UMPC와 같은 길을 걷을지도 모른다. 지금보다 더 작은 크기로 축소하는 게 한계가 있는 데다 넷북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비싼 장치가 된 탓이 크다. 결국 PC 제조사들은 아톰 기반의 MID보다는 무어스타운 기반의 MID에 더 힘을 보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가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인텔은 무어스타운 기반의 MID가 스마트폰이 되거나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것을 거부한다. 실제 무어스타운 MID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LG는 실제로 음성통화 기능이 들어있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제품을 만들면서도 스마트폰이라 부르지는 않고 있다. 종전보다 작은 모바일 PC에 통신모듈을 넣어 인터넷과 음성 통화를 하나의 장치에서 하는 것이 인텔이 바라는 무어스타운 MID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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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무어스타운 기반 MID 제품들

물론 인텔 무어스타운과 경합하는 경쟁사가 이를 그냥 두고 볼리는 없다. 소형 장치나 휴대폰 용 칩셋의 선두 업체인 퀄컴을 앞세운 ARM계열 프로세서들이 시장 수성에 나설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시장 방어에 나설 업체들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퀄컴(스냅드래곤)을 비롯, 엔비디아(테그라)와 프리스케일, 텍사스 인트루먼트(OMAP), RMI (알케미) 그리고 한국의 텔레칩스 등이다. 개별적으로는 인텔과 경쟁이 어렵지만, ARM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규모로 따지면 오히려 인텔이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인텔은 무어스타운 프로세서의 장점을 내세워 ARM 진영 공략에 나선다. 종전 멘로 기반의 아톰보다 50분의 1수준으로 전력 소모량을 낮춰 ARM과의 격차를 줄였다. 또한 인텔은 PC 생태계를 모바일 환경으로 자연스럽게 이전해 최적의 PC환경을 구현, 종전 애플리케이션 구현 환경의 차별화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여기에 ARM 진영에서는 언감생심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인텔 MID에 얹을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듯 하다. 결국 동일한 소프트웨어 환경과 칩셋의 능력으로 ARM을 압박하려고 준비 중인 것이다.

이에 ARM 진영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인텔의 공격을 막는 수세적인 입장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공세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ARM 진영은 현재 스마트북이라는 스마트폰의 상위개념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력 효율성이 좋은 ARM을 담은 휴대 인터넷 장치로 인텔의 MID가 발붙일 수 없도록 그 싹을 뽑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는 ARM 진영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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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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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

하지만 스마트북은 스마트폰보다 크기를 늘리거나 넷북 같은 기존 노트북에 가까운 외형을 갖춘 장치다. 엄밀히 따지면 인텔이 제안한 MID에 준하는 모습의 디바이스는 현재 우리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이지만, ARM 진영은 이를 강화하기 보다 오히려 PC 분야의 공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인텔과 ARM 진영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우리는 2010년에 더 작고 가벼운 PC를 만나게 될 것이다. MS의 윈도가 부팅되는 커다란 PC가 아니라 정말 작고 가벼운 PC를 만나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리눅스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또 다른 하드웨어의 등장으로 더욱 복잡해질지 모르지만, 이를 통해 PC는 물론 소프트웨어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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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코스사의 MID와 스마트폰

점차 PC라는 범주는 넓어지고 몸에서 떼놓고 일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치닿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원하는 인터넷 환경을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를 통해 즐기게 될 해가 바로 내년이 될 것이다. 때문에 인텔과 ARM 진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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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야기 중 PC 부분을 선별해 PC 전문 블로그 미디어를 지향하는 플레이피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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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스냅드래곤(Snapdragon)’을 넣은 스마트북을 레노버가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몇 가지 스마트북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슬래시기어를 통해 소개된 이번 시제품들은 구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넣었고 분리형 무선 키보드를 갖춘 태블릿 형태 제품도 있습니다.

이 제품 중에는 넷북보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크기를 7형(17.7cm) 또는 8형(20.3cm)을 쓴 제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10형(25.4cm) 이하 제품들은 편안히 키보드를 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최근 넷북들은 모두 화면이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1GHz 스냅드래곤 CPU를 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북 시제품이 윈도 넷북과 비슷한 속도를 냈다고 슬래시기어는 전했습니다.



출처: Slash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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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은 스마트북과 스마트폰에 쓰기 위해서 개발된 저전력 ARM 프로세서로 720p 동영상 재생과 네트워크 연결, 긴 배터리 시간 등이 특징입니다. 이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얹은 스마트북이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단 생산은 레노보가 맡고 AT&T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AT&T와 3G 약정 계약을 맺으면 싼 값에 제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제품 공개되지 않았고 내년 1월에 열리는 CES에 공식 등장할 예정입니다.

출처: liliputing 사진 출처: techticker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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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쉔 아수스 CEO가 2010년 1분기 안에 180달러(20만 원)대의 스마트북을 발표할 것이라고 liliputing이 전했습니다. 자세한 제원은 언급하지 않았고 ARM 기반에 저전력과 3G 인터넷이 되는 ‘스마트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1GHz CPU와 GPS, 3G, 무선 랜을 달고 장시간 쓰는 배터리를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운영체제는 윈도 CE, 리눅스, 구글 안드로이드 중 확정된 것은 없지만, 얼마 전 아수스가 넷북에 적용한 경험이 있는 안드로이드가 유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예상가는 184달러(21만 원)입니다. 저전력, 긴 작동 시간, 싼 값을 가진 스마트북이 넷북만큼 인기를 얻을 지 기대됩니다.

출처: lilipu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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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이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이나 엔비디아 테그라(Tegra) 플랫폼을 쓴 스마트북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나왔습니다. 스마트북은 ARM 코어, 향상된 그래픽, 빠른 무선 접속, 긴 배터리 시간,  내장 키보드, 높은 휴대성 등이 주된 특징입니다. 언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 인터넷 기반 3G WWAN를 갖추고 10시간 이상 쓸 수 있게 제작될 예정입니다. 일부 스마트북 설계자들은 소니 바이오 P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보아 어쩌면 이와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더군요.

하지만 스마트북은 운영체제로 윈도를 쓰지 못하고 구글 크롬이나 윈도 CE를 써야 하기에 PC보다는 기능이 제약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부팅 시간이나 전력 효율면에서는 낫다는 평가도 있는데, 윈도와 오피스에 얽매인 국내 사용자의 사용 습관이 이러한 비 윈도 탑재 장치에 의해 개선되길 기대해봅니다.

출처: Slash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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