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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노트북 전쟁, 과연 좋기만 할까

맥북에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은 19mm 남짓하지만 사람들이 두께를 판단할때는 '노트북의 가장자리를 본다'는 점에 착안, 애플은 맥북에어의 가장자리를 놀라울정도로 얇은 체감을 두도록 제품을 설계했던 것이다. 그래서 실제 맥북에어를 옆에서 보면 체감 두께가 불과 5~6mm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맥북에어는 얇아 '보이는' 노트북으로는 사실 아직까지도 (2년가량) 수위를 지키고 있다고 봐야한다.
바게뜨 빵을 자르기도 했던, 당시 충격적인 맥북에어의 등장은 아직까지 경쟁사들에 있어서 부러운 '충격'일 것이다. 그래서 '맥북에어 킬러'라는 수식어는 심심치않게 신제품들에 갖다 붙여졌고 백이면 백 가장 두꺼운 부분을 기준으로 맥북에어를 이겼다며 '가장 슬림한 노트북은 나다' 라고 외쳐대왔다. 하지만 역시나, 적어도 아직까지는 맥북에어를 'Kill' 했다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역작은 안나오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던 최근, 정말로 슬림함에 있어 맥북에어를 제압할 수 있는 실제품들이 발표되고 있다. 소니의 바이오 X와 델(dell)의 아다모 XPS 가 그것이다.
바지주머니에 들어가는 노트북, 바이오P 시리즈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소니는 이번 Vaio X로 또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13.9mm 라는 바이오X 의 두께. 소니 내부적으로는 엄청난 모멘텀이 아닐지 몰라도 아톰 프로세서를 내장한 경쟁사 넷북들이 3센치에 달하는 두께를 보여주고 있는 요즘, 경쟁사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제품 설계 능력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단면 메인보드와 독특한 모양새의 배터리, 기존 바이오 TT시리즈보다 더 진화되고 얇은 LCD 등 하나하나 수많은 고민과 테스트를 그동안 쌓인 노하우 위에서 빚어내니 그런 역작이 나오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바이오X'
하지만 이런 소니의 소니의 외침은 1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바로 dell 의 Adamo XPS, 9.9mm 라는 살인적인 두께의 노트북을 발표한 것이다.

그냥 노트북이라고 부르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슬림함과 독특한 힌지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간 모으고 모아 카운터 훅을 날리고 있는 소니에게 살짝 웅크려있다가 통렬한 어퍼컷을 날린 모양새다. 아직까지 아다모 XPS는 실제 만져보지 못했지만 저정도 얇은 노트북의 느낌은 사실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전에 dell 이 내놓은 아름다운 노트북, 아다모를 리뷰하면서 꼭 이런 모양새로 작은 울트라씬 버전 아다모를 내줬으면 한다 라고 얘기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엄청난 놈을 준비하고 있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처럼 소니와 델이 선전포고를, 그것도 살짜쿵이 아니라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라는 투로 경쟁사들의 R&D 부서 개발진의 목을 죄고 있다. 아다모 XPS의 '기록'이 또 언제 갈아치워질지 모르겠지만 울트라씬 시리즈가 나오면서 향후 몇년간은 노트북에 있어 '슬림' 경쟁은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다.
과연 노트북이 이렇게까지 얇아질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것. 물론 같은 성능에 같은 배터리 능력이라면 당연히 얇은게 좋지 않냐 라고 쉽게 얘기할수 있을것이지만, 우리는 또하나의 경쟁축이었던 노트북의 '소형화' 전쟁이 가지고 온 부작용 또한 생각 안할 수 없다. 그간 적지 않은 노트북을 경험한 필자로서는 '작은' 노트북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이곳 블로그에서도 몇번 밝혔지만 노트북에서 절대적으로 추구하는 '휴대성' 에 있어 '소형화' 추세가 가진 '편의성'과의 변곡점.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다시 말해 너무 작은 노트북은 '가지고 다니기' 편한 반면, '사용하기' 꽤 불편하다. MID레벨로 가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노트북' 이야기라면, 편한 키보드와 쾌적한 웹서핑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 이라면 일정수준의 소형화를 넘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화면이 너무 작아 답답하고 눈이 아파지기 시작하며 그에 따라 키보드가 너무 작아지면 양손 또한 불편하기 그지없어진다.
분명 노트북이 얇아지는 것은 좋은 면이 많다. 굳이 사이즈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얇게 만들려고 한다는건 '노트북의 소형화' 에서 경험했던 그런 불편함들을 '슬림화'로 인해 극복하겠다는 것이니까.. 즉 휴대성을 높이면서 충분한 화면과 넓은 키보드의 편리함을 주려면 슬림하게 만들어서 무게를 줄이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그런 슬림화도 어디까지나 좋기만 한걸까? 저 위의 아다모 XPS의 사진을 보니까 이 또한 좀 걱정이 된다. 독특한 힌지 구조때문에 그래보이기도 하지만 사용하기 좀 불편하고 '불안해' 보이는 건 필자뿐은 아닐것이다. 이동하다가 자칫 부딪히거나 키보드 위에 살짝 손이라도 짚는다면... (사실 노트북 사용하다보면 그런일 자주 발생한다)

사실 요즘 가지고 다니는 맥북에어도 얇아서 좋지만 그만큼 수납이 약간 불안해서 맨몸으로는 가방에 넣질 못한다. 과거에 사용하던 미니노트북은 굳이 파우치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가방안 충격이나 기타 흠집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 맥북에어만 되더라도 어디 휘기라도 할까봐 늘 파우치에 넣고 다니게 된다. 그러다보니 실상 얇은 에어이긴 하지만 가지고 다닐때의 크기는 여느 노트북과 비슷하게 3~4센치가 넘는 두께가 되고 있다. 이런 에어보다 훨씬 얇은 노트북이라면 그야말로 걱정은 커질것 같다. 행여나 다칠세라 수납에 신경쓰는 건 물론 사용중에도 유리로 만든 노트북을 다루듯 조심조심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분명 사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역시 여기서도 '슬림화' 와 '사용편의성' 간의 변곡점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과연 그런 '불편함'을 주지 않는 슬림함의 한계는 어느정도일까? 10mm? 15mm? 그 한계는 노트북 제조시 사용하는 '소재' 와 기구의 '설계 능력' 에 따라 점차 얇아지긴 할 것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카본과 같은 신소재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사용성에 불편을 주는 한계점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너무 과도한 얇음으로 인해 불안감을 안고 사용하긴 싫기에 말이다.
최근 경쟁적으로 얇은 노트북을 만들면서 '우린 몇mm다' 라는 걸 마치 훈장처럼 자랑하면서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그걸 단순히 '무조건 저놈보단 얇아야돼' 라고 R&D쪽에 목표를 줬다가는 자칫 그런 무리한 경쟁이 사용자들의 사용성을 해치고 있진 않은지 고민해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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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살 때 어댑터 무게도 고려하세요~

지난번 칼럼에 이어 계속 노트북의 휴대성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군요. 미니노트북이나 넷북과 같이 들고다닐수 있는 컴퓨터가 데스크탑보다 더 많이 팔리는 세상이 되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MID 니 스마트북이니 하면서 좀더 휴대성이 강조된 컴퓨팅 기기 시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 또한 예전과 달리 거의 매일처럼 노트북을 가지고다니다보니 이 휴대성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오늘은 노트북 본체만을 보다가는 자칫 간과하기 쉬운 노트북 전원 어댑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요즘 나오는 미니노트북들의 배터리 시간이 최소 2~3시간 이상씩은 되니까 외부 미팅을 하거나 하는데는 어댑터를 휴대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사람 심리라는 게 전원 어댑터를 안가지고 다니면 좀 불안하게 되더군요. 쓰다 보면 적어도 2~3시간 이상 계속 켜두는 경우도 있고, 또 사용하기 전에 늘 완충하는걸 놓칠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어댑터까지 늘 휴대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보통 제원을 말할 때 노트북 본체의 무게만 소개하고 어댑터의 무게는 표시하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데요. 경험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때와 아닐 때의 무게는 제법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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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하는 소니 바이오P도 보다시피 본체는 573g(배터리 포함)에 불과하지만 기본 전원 어댑터를 포함하면 735g으로 무게가 거의 30%나 증가합니다.
실제로 가방에 넣고다니는 무게는 30%나 더 늘어난 735g이라는 이야기죠. 그래도 바이오 P의 어댑터는 정말 작고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만, 162g의 무게이니 똑닥이 카메라 한 대, 또는 작은 단렌즈 하나 정도 되는 무게입니다. 휴대성을 따지면서 조금이라도 줄여볼려고 하는 마당에선 무시하기 힘든 부분이죠.
전원어댑터가 다 비슷하니까 그 정도는 그냥 감수하신다구요? 그럼 어댑터들 무게를 한번 종류별로 볼까요?

앞에서 말했듯이 소니 바이오 P의 어댑터는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162g 밖에 나가지 않고요. 물론 전원어댑터에 부착형으로 되어 있는 랜허브 등을 부착하면 좀더 무거워지긴 합니다.

아주 가벼워 보이는 맥북 에어의 전원 어댑터도 191g입니다. 거의 200g 에 육박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전원어댑터의 저 묵직한 부분이 이런 형태로 플러그에 붙어있는 형태가 더 편하더군요. 케이블 중간에 묵직한 부분이 있는 보통 어댑터의 경우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때 좀 거추장스러워집니다

이건 UMPC인 에버런의 전원어댑터입니다. 사실 에버런 - 이 포스트의 맨 첫번 째 사진에 바이오 P 아래에 있는 녀석 -을 보고 있으면 어댑터가 이 정도일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만, 이번에 저울에 올려놓고 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256g을 자랑(?) 하는군요. UMPC라고 좋아할게 별로 아닌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이건 LG 아이스크림 넷북인 X120 모델의 전원어댑터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넷북들이 이정도일거라 봅니다. 242g 이 찍히네요. 바이오 P나 맥북에어의 어댑터보다는 무겁고 아이러니하게 UMPC인 에버런 어댑터보다 가볍네요 ^^
그럼 미니노트북이 아닌 일반 12인치 노트북의 어댑터는 어느정도일까요?

12인치 일반 노트북의 어댑터입니다. 가볍게 300g 대를 돌파해 339g을 기록하는군요. 이 정도면 어댑터 하나가 바이오 P와 같은 초소형 노트북 무게의 60% 에 해당할 정도로 무겁고, 어댑터만 비교해봤을때에도 바이오P 어댑터의 2배가 넘는 무게입니다. 웬만큼 묵직한 카메라 한 대를 가방안에 더 들고 다니는 정도죠.
이처럼 노트북의 종류에 따라 어댑터 무게의 편차는 생각보다 큽니다. 그냥 본체의 무게만 따질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어떻게든 가볍게 보이려는 노트북 제조사들의 성격상 패키지에 전원 어댑터의 무게를 표시해 줄리는 만무하지만,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선택해야 하는 미니 노트북이나 넷북의 성격상 이런 어댑터의 무게는 상당히 중요한만큼 리뷰 사이트 등에서만큼은 어댑터 무게까지 표현해주면 좋겠습니다.
작은 노트북을 늘 가방에 휴대할 목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여러분도 이런 어댑터의 무게까지 한 번 따져보세요. 단순히 본체 무게만을 비교해서 몇십그램 가볍다고 덜컥 그 제품을 선택했다가는 어댑터 때문에 사실은 더 무거운 제품을 가방속에 넣고 다니실지도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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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휴대성,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2009/06/29 09:49 삭제미니노트북이나 넷북이 쏟아져나오면서, 주변에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여성분도 꽤 보입니다. 사실 1~2년 전까지만 해도 말이 노트북이지 매일매일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남성들조차 쉽지 않은 무게와 크기였죠. 2킬로에 육박하는 노트북을 배낭이든 숄더백이든 들고 다니다보면 '휴대성'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부담이 커집니다. 등빨 좋고 팔뚝 굵은 서양 남자들에게는 13인치 정도 노트북이 초미니 일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의 보통 남자들의 일상에는 꽤 부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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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살 때 어댑터 무게도 고려하세요~
Play PC 2009/06/29 14:14 삭제지난번 칼럼에 이어 계속 노트북의 휴대성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군요. 미니노트북이나 넷북과 같이 들고다닐수 있는 컴퓨터가 데스크탑보다 더 많이 팔리는 세상이 되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MID 니 스마트북이니 하면서 좀더 휴대성이 강조된 컴퓨팅 기기 시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 또한 예전과 달리 거의 매일처럼 노트북을 가지고다니다보니 이 휴대성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오늘은 노트북 본체만을 보다가는 자칫 간과하기 쉬운 노트북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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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 R410 - 무거운 노트북 가볍게 만들기
디지털과 모바일 - 늑돌이네 라지온 lazion.com 2009/06/29 22:08 삭제그동안 XNOTE R410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썼지만 적어도 한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늘 아쉬움을 표해왔습니다. 바로 휴대성이죠. R410은 14인치라는 넉넉한 화면과 키보드,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지만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거운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기술의 부족으로 큰 것에서 오는 편안함과 가벼움은 공존하기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바로 나의 외출과 XNOTE 입니다. 즉, XNOTE R410을 어떻게든 가볍게 만들..
노트북, 자기에게 맞는 휴대성에 따라 고르세요~
여성분들은 그런 부담이 훨씬 클겁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사용하긴 하지만 가지고다니는 일은 거의 없고 그냥 일체형 디자인이 맘에 들고 데스크탑처럼 복잡하지 않은 심플함을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 노트북을 선택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니노트북들이 나오면서, 노트북들의 무게가 1kg 근처에 다가오면서 '정말로 휴대할만 해졌습니다'. 매일매일 가지고 다녀도 큰 부담없는 무게와 크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그런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집이나 사무실에 모셔놓기만 하는 노트북이 아닌 진정한 '모바일 (mobile)' 노트북으로서 수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까페나 지하철 어디에서든 노트북을 꺼내들기 시작했고 비즈니스맨만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가 아닌, 웹이나 메모장, 멀티미디어 등 모든 일상을 다 즐길수 있는 가방 속 필수품이 된거죠.
그러면서 노트북 제조사들도 본격적인 '휴대성'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너도 나도 무게를 경쟁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1mm 라도 작게 만들기 위한 노력, 1mm 라도 얇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처절하게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니 바이오 P 같은 모델은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강력한 이미지로 노트북의 '휴대성'에 또다른 이정표를 세웠고, 서류봉투에 들어가는 맥북 에어 또한 휴대성 하면 떠오르는 녀석이죠.
여러분이 원하는 '휴대성'은 어떤것인지요?
사실 주변에 노트북 애호가들과 얘기해보면 저마다 해석하는 이 '휴대성' 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작은게 좋은가요? 아니면 반대로 같은 무게라면 무조건 큰게 좋은가요?
'내가 필요로 하는 노트북의 휴대성' 은 바로 어떤 스타일로 노트북을 필요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듯 합니다. 휴대성을 따진다면 주로 서브 용도로서 또 하나의 노트북을 생각할 것이기에, 그런 서브 노트북의 주 용도를 뭐로 보느냐에 따라 대략 아래 3가지 형태로 나눠봤습니다.
늘 휴대하는 노트북의 목적이 주로 '기록' 에 있는 타입입니다. 미팅을 기록한다거나 글을 쓴다거나, 이런저런 자료를 만드느라 기록을 하고 다이어리 용도로도 사용하고자 서브 노트북을 사시는 분들이겠죠.
이런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휴대성 외에 '타이핑하기 얼마나 편하냐' 일 겁니다. 늘 휴대해야 하니 가벼운 건 기본이고, 이런 이들에게는 휴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트북들이 너무 작아지면 잃을 수 있는 '키보드의 불편함' 은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키보드까지 과도하게 줄이면 도저히 적응 못하는 키보드가 되버리거든요.
이런 유형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을 한번 꼽아볼까요?

- 에버런 + 키보드 : '정말로 typewriter 에 충실하면 돼. 별다른 성능은 필요 없어!' 이런 분들은 에버런과 같은 저렴한 UMPC 와 외장 키보드의 조합을 추천해 봅니다. 저런 외장 키보드의 타이핑감은 꽤 괜찮거든요
- HP mini 시리즈 : HP mini 2133 은 이제 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죠. 초창기 넷북 치고는 아직도 발군의 키보드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서 이 녀석도 추천해 봅니다.
- 삼성 N310 / LG X120 : 최근에 나온 넷북 가운데 키보드감이 우수한 녀석입니다. 특히 삼성 N310 의 키보드는 직접 만져보면 만족할 겁니다.
- 맥북 에어 : 키보드도 좋아야 하지만 화면 작은건 질색이다 이런 분들은 큰 화면의 초박형 노트북으로 가셔야 할겁니다. 맥북 에어가 그 대표죠.

늘 휴대하는 이유가 웹서핑이나 정보탐색, 그리고 웹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블로거 대다수가 여기에 해당하겠죠.
이런 분들께는 너무 작은 '화면' 은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휴대성도 좋지만 너무 작게 줄이다보면 화면까지 너무 작아져서 웹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꽤 불편해지거든요. 위에서 예를 든 UMPC는 이런 이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비슷한 무게라면 화면이 되도록 큰 것이 좋다는 분들입니다. 화면의 물리적인 크기가 비슷하다면 해상도가 큰게 좋고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LCD 사이즈는 최소 10~11인치, 해상도는 1,280x768은 넘어야 별 불편이 없는듯 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드릴 제품은...

- 맥북 에어 : 가벼운 무게에 넓은 화면과 쾌적함이라면 역시 맥북 에어입니다. 13.3인치의 넓은 화면을 가지면서도 얇고 가벼운 휴대성을 자랑하니까요. 큼직하지만 가볍기 때문에 서류 가방에 넣어도 별 부담이 없습니다
- HP mini 2140 HD : 맥북 에어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HP mini 시리즈중 2140 HD 모델도 추천합니다. 화면은 작지만 충분한 해상도(1,366x768)이라 맥북 에어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써보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입니다.
- dell latitude E4200 : 지갑은 충분하지만 맥OS 가 싫다면 델 래티튜드 E4200 모델은 어떨까요?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에 성능까지 갖춘 녀석입니다. 모델명에 노트기어의 리뷰를 링크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멀티미디어 타입입니다. 미니노트북으로 영화/미드를 감상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멀티미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즐기시는 분들이죠. PMP 와 같은 애매한 기기들도 던져버리고 노트북을 택한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큰 화면은 굳이 필요 없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미드를 짬짬이 즐기기 위해서는 너무 큰 화면은 걸리적거리거든요. 작은 휴대성이 가장 큰 관건이며 리소스가 꽤 들어가는 멀티미디어 재생을 위해 노트북의 성능까지 어느정도 따지시는 분들입니다. 가끔 HD 영상이라도 돌릴수 있어야 하는 필요성을 외치고 있죠. ^^
이런 분들은 이 정도가 어떨지요?

- 소니 vaio P : 바지주머니에 들어가는 놀라운 휴대성으로 놀래킨 녀석이죠. 정말로 긴 와이드 영상을 볼 수 있고, 내장 그래픽 칩셋이 H.264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해 HD 영상까지 재생 가능합니다
- 에버런노트 : 듀얼코어를 탑재한 UMPC로 마니아들을 놀래켰던 제품입니다.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마찬가지로 7인치 액정에 AMD의 튜리온(Turion) 64 X2 CPU 와 ATI X1270 내장 그래픽 칩셋 을 탑재하여 UMPC 중에는 가장 좋은 성능을 내는 녀석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늑돌이님의 리뷰를 링크했습니다.

이상 크게 3가지 스타일에 따라 어떤 휴대성을 필요로 하는지는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조금씩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어느 정도 포션으로 시장에 분포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입니다. 무작정 작고 성능 좋은 녀석만 만들어 낸다고 능사는 아니거든요.
저도 여러 가지 서브노트북을 접하면서 제 취향을 알게 되었는데요.(개인적으로는 2번 타입입니다 ^^) 아마 대부분의 분들도 몇차례 미니노트북 바꿈질을 경험하셔야 비로소 본인의 스타일과 니즈를 아실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휴대성', 어떻게 해석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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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와 실리콘 키보드로 저렴하고 간편한 텍스트 작업환경 만들기
joogunking 2009/06/19 13:02 삭제● 소개하는 글 PC기반의 텍스트 작업이 편집의 편리함과 데이터 가공성이 좋아 손으로 쓰는 작업을 대체하고 있는 현재 어디서나 텍스트 작업을 하기 위해 노트북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트북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고는 하지만 단순히 텍스트 작업을 하기 위해 구입하기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또한 배터리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동하며 텍스트 작업을 하기 위한 몇 가지 구성 ①1.5Kg이하의 서브 노트북=가격:80만원이상 장점:이동이 간편,강력한..
컴퓨텍스 2009에 맥북에어 있다~

이 제품은 ECS의 T30입니다. 앞에서 뒤로 점점 두꺼워지는 라인이나 전체적 외형이 Apple의 맥북 에어와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열어보면 더욱 더 비슷합니다. 맥북 에어를 많이 참고한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요.

ASUS의 UX30 역시도 맥북에어의 향기가 많이 나죠?

키와 키 사이가 떨어진 분리형 키보드의 모양이나 전체적 구성등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MSI의 X시리즈 모델들은 맥북에어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듯 한 모습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X340뿐만 아니라 X400, X600등도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더군요. 이 외에도 컴퓨텍스 2009에서는 여기저기 애플 디자인의 채취를 여기저기서 많이 맡을 수 있었는데요, IT 산업 전반에 애플의 디자인이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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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뉴스레터 | 컴퓨텍스 2009 - 화제의 제품 13종 둘러보기
Bluesky 2009/06/09 05:55 삭제[아시아 최대 전자쇼 컴퓨텍스(Computext) 2009가 지난 토요일 막을 내렸다. - 관련기사] 컴퓨텍스 2009 결산 : 참가자는 줄었지만, 안드로이드는 빛나 인텔, 컴퓨텍스서 무어스타운 시연 컴퓨텍스 2009 | 아수스가 선보인 스타일리시한 제품들 컴퓨텍스 | 인텔 CULV 노트북에 관심 집중 컴퓨텍스 2009 |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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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X400 Waycos
하드웨어 사용기 2009/12/23 22:49 삭제MSI X400 Waycos MSI X400 Waycos 컴퓨터를 들고 다닐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현실화된 것이 바로 노트북입니다. 무릎 위에 올려놓는 컴퓨터라는 뜻의 Laptop을 시작으로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온 노트북은 이제 우리에게 꽤 친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품 종류도 많아지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물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성능이 좋은 노트북이라도 투박하고 무거우면 들고 다닐 맛이 통 나질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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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X400 Waycos
하드웨어 사용기 2009/12/29 22:06 삭제MSI X400 Waycos MSI X400 Waycos MSI X400 Waycos의 기본 운영체제로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가 그리 가볍지 않은 운영체제임에도 상당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최근에 출시된 윈도우 7을 권장합니다. 또한 MSI X400 Waycos 에는 윈도우 7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좀 더 쾌적한 컴퓨터 생활을 즐기려면 윈도우 7을 설치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그런..




저도 슬림한 두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노트북 시장의 모습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냅니다.
아직까지는 적당한 두께, 튼튼함과 기능성을 더 추구하는 편입니다. ^^
이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장치도 나오고 하니까, 얇아지는 노트북이 아니라 또다른 모습의
노트북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예를 들면, 도면넣고 다니는 통과 비슷한 컨셉으로, 안에다가 모니터와 키보드를 둘둘 말아서 다니는 것?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네. 머지않은 미래에는 그런 형태도 분명 등장하겠죠? ^^ 말씀하신것처럼 튼튼함을 갖춘 기능성과의 타협이 중요한 포인트일겁니다
왠지 손 대면 톡 하고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ㅎㅎ
개인적으로 노트북 들고 다닐 때는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저렇게 얇으면 가방속에서라도 충격으로 액정이라던지 이런 부분이 파손 될것 같기도 하네요;;
허니몬님 댓글처럼 말리는 노트북 이런게 나온다면 괜찮아 지겠는데요 ㅎㅎ
델이라면 adamo XPS 를 마냥 그리 불안하게 만들었을것 같진 않은데요 저도 하루빨리 만져보고 싶네요 ^^
여자도 적당히 허리가 날씬하고 잘록해야 봐줄만 하지 이건 뼈만 남은데다 가슴 실리콘 넣어서 풍선만들면 보기 싫듯이 노트북도 들고다니기에 너무 무겁지 않은 정도에서 안전성을 고려해 만들었으면 합니다...하드쪽이나 외장에 신경쓰기보다 더 좋은 솦웨어들을 많이 개발하기를 바래봅니다.
공감이 아주 제대로 되는 비유이십니다 ^^
멍청이!
문제는 무게라궁~
네. 맞습니다. 무게를 줄이기위한 다양한 형태의 노력에 있어, 과도한 슬림화가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글이에요 ^^
흠.. 제가 쓰고 있는 노트북은 도시바의 Portege R200 이라는 모델입니다. 2005년 8월생이구요. 이 노트북도 가장 두꺼운 부분(뒤쪽)이 19.8mm 이며, 가장 얇은 부분(앞쪽)은 9.9mm 입니다.5년이 다 되어가도록 잘 쓰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가 2007년인가 나왔을 때는 별로 신기하지도 않았는데... 배터리가 3~4시간 밖에 안된다는 점을 빼면 나쁘지 않습니다. LCD도 12.1인치라서 서브급에서는 작은 편이 아니구요.
이 노트북에 보면 이런 문귀가 있습니다. "20th Aniversary Premium Edition"
http://www.shoptoshiba.co.kr/goods/cont ··· otte%3Dn
네. 그 모델 상당히 잘 나온 모델이죠. 좋은 녀석 쓰고 계시네요.^^
;; 그냥 떨어트리자마자 부숴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