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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던 CES 2010 행사에서 선보인 많은 제품들 가운데에는 새롭게 진화한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탑재한 넷북들을 빼놓을 수 없다.

넷북은 아수스 EeePC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많은 사용자들의 열광 속에서 기존 노트북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에이서 같은 업체는 넷북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PC 시장 1위를 넘볼 만큼 성장했으며 PC 시장에서만큼은 고전했던 삼성전자 또한 넷북의 판매 호조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21일, 드디어 두번째 넷북 플랫폼인 파인트레일이 등장했다. 파인트레일 플랫폼은 아톰 N450 프로세서와 NM10 익스프레스 칩셋으로 구성되며 CPU 칩 안에 그래픽 엔진과 메모리 컨트롤러까지 함께 들어가 성능 향상, 소비전력 저하와 소형화를 함께 이뤄냈다. 이번 CES 2010 행사는 파인트레일로 새 단장한 새로운 넷북들이 말 그대로 기다렸다는 듯이 우후죽순 격으로 쏟아져나온 자리였다.

그만큼 넷북 업계에는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 컸던 셈이다. 그러나 이 파인트레일 플랫폼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 것은 아니다.


성능 향상은 그다지...

파인트레일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넷북의 CPU는 이제 N450이 맡게 된다. 1.66GHz로 기존 N280과 동일한 클럭이지만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하면서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제조사 측의 발표에 따르면 대략 10~15% 남짓으로 추정된다. 여전히 듀얼코어 아톰의 넷북 채용은 제한되고 있다.

여기에 CPU에 내장되는 그래픽 엔진인 GMA X3150은 기존 GMA950에 비해서 성능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HD 동영상 가속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넷북에서도 옵션을 잘 조정하면 720P 수준까지 나오긴 했지만 그 정도가 한계였는데, 여전히 그 한계는 남는 셈이다.


기존 넷북 사용자들, 과연 바꿀까?

플랫폼은 바뀌었지만 성능 향상은 그리 크지 않고 넷북의 제원에 대한 여러가지 제약은 그대로 남아있다. 덕분에 파인트레일 넷북들 또한 어느 회사 제품을 봐도 비슷비슷한 제원의 것들로 넘쳐날 가능성이 높다. 터치스크린 등의 옵션을 제공하는 정도가 색다르다고나 할까? 제조사 입장에서는 정말 피말리는 저가 경쟁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새로 넷북을 구입하는 이들이라면 몰라도 기존 넷북 사용자로 잘 쓰고 있었다면 바꿀 필요성을 느낄 소비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소비자의 눈을 돌리기에는 새로움이 부족하다.


아톰이 없는 넷북 : 스마트북과의 경쟁

퀄컴이 자사의 ARM 호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을 채용한 넷북 제품을 스마트북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들이 파인트레일 플랫폼 넷북의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인텔 프로세서가 아닌지라 윈도우와의 호환성은 없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낮은 전력소모율을 무기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무료로 채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등 리눅스 기반 제품을 OS로 이용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강화시켰고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풀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웹 호환성 문제로 스마트북이 넷북의 경쟁상대로 올라오기에는 좀 멀었지만.


저가격, 소형에 국한되지 않은 '넷북다움'을 찾아라

이제는 성숙기에 들어서고 있는 넷북 시장이다.
돌이켜볼 때 인텔은 처음 넷북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들고 나오면서 기존 노트북 PC와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자 했었다. 그러나 현실의 넷북은 배터리가 오래가는 보급형 미니노트북에 불과하며 일반 소비자에게나 제조사에게나 노트북 제품군의 일원으로 취급받고 있다. 물론 그 자체로 상품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그동안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넷북이 더 많이 보급되려면 지금의 상태로는 부족하다. '저렴하고 작은' 노트북 이상의 그 무엇이 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그 존재를 드러낸 인텔의 넷북 전용 앱스토어, 앱업센터(AppUp Center) 또한 그런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다. 인텔 또한 이를 계기로 그동안 부족했던 넷북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강화하고 하드웨어 면에서의 제약 또한 더 넓은 시각에서 완화시켜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중화되면 성능은 낮아도 화면은 큰 노트북을 원할 것이다.

부디 올해 2010년은 넷북이 넷북다움을 찾는 그런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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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덮인 킬리만자로를 홀로 헤메다니는 한마리 고독한 늑대...는 아니고 작은 디지털 제품들을 만지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온세상의 모든 모바일 기기를 써보고 싶지만 현실에 늘 좌절하고 있죠.

늑돌이네 라지온이라는 오래된 디지털 휴대기기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PlayPC의 필진에 참여 중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시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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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로 하드디스크를 대신하겠다는 SSD(Solid State Drive)가 대중들에게 선보인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모터나 헤드 같은 기계적인 구동 부분이 없기 때문에 소음이 없고 발열도 적은데다 하드디스크보다 더 소형화가 가능하고 속도도 더 빠른(중고급형 이상 제품의 경우) SSD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꿈의 저장장치로 받아들여질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몇몇 얼리어답터나 기업에서 빠른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이거나 휴대기기에 4~32GB 정도의 소용량 저장 장치로 쓰이고 있다. 여전히 대중화와는 먼 길을 걷고 있는 것과 같은 이 현상은 왜 나타난 것일까? SSD가 대중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문제는 용량

SSD가 하드디스크보다 많은 장점을 동의하지만 현실에서는 분명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될 수밖에 없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 가운데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SSD의 가격이 같은 용량의 하드디스크에 비해 매우 비싸다는 부분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SSD의 등장 이후 자극이라도 받은 듯이 하드디스크는 끊임없이 용량과 속도를 개선해 왔고 이제 10만원짜리 수표 한 장이면 1TB 이상의 용량을 가진 제품을 살 수 있다. 이에 비해 SSD는 중급형 제품으로 분류되는 32GB가 10만원대, 64GB가 2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수요-공급에 따라 춤을 추는 플래시 메모리 가격에 따라 하루 사이에 가격이 바뀌는 수도 있어 이러한 불안 요인이 SSD 구입을 꺼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8GB 이상의 풀HD 동영상도 볼 수 있게 되는 세상에서 SSD 용량은 같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에 비해 너무나 모자란 셈이다. 속도에서야 SSD가 우수하지만 앞으로 플래시 메모리가 더 저렴해진다고 해도 획기적인 기술적인 발전이 없는 한 용량 면에서는 하드디스크를 따라갈 수 없는게 사실이다.


SSD의 모자란 용량, 넷스토리지로?

SSD 내장 제품을 만드는 업계도 SSD가 가진 용량의 문제점은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해결책 또한 그들의 제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위 제품은 업계에서 최초의 넷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수스 EeePC 701이다. 이 제품은 다른 제원은 그렇다쳐도 일반 PC와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SSD, 그것도 겨우 4GB만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작은 용량이지만 이 제품은 그 해결책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다.

데이터를 꼭 본체에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너머의 서버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불러오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SSD는 기본적인 시스템 부팅 및 관리를 위한 공간만 제공하면 되며 나머지 데이터는 인터넷 어딘가에 저장된다. 이러한 개념에 맞게 제품군의 이름도 '넷'북이다.

무료로 5GB의 용량을 제공하는 네이버 N 드라이브

이렇게 되면 제품의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통신망이 발전하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기본 저장장치의 데이터가 아니라 간편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SSD 용량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 것이고, 이는 구글 독스나 씽크프리 오피스와 같은 웹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과도 잘 맞물리는 셈이다. 잘만 된다면 사용자들은 지금과는 사뭇 달라지는 환경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그러한 시도는 아직까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터넷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어오는 넷스토리지 또는 온라인 스토리지의 개념은 좋았지만 너무 느렸고 접속할 수 있는 지역적인 제약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덕분에 EeePC 후속작은 하드디스크를 채용하거나 SSD가 들어가도 그 용량이 더 늘어났다. 넷북은 '넷'북이 되지 못하고 그냥 작은 미니노트북이 되었다.

두가지 가운데 하나만 해결되면...

이런 식으로 따라가다 보면 결국 SSD의 대중화는 두가지 가운데 하나만 해결되면 되는 셈이다. 어디에서나 접속되는 빠른 통신망이 생기거나, 아니면 플래시 메모리가 획기적으로 저렴해지거나 말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 해결책 다 빨리 풀기에는 어려운 문제라는 것이 SSD 산업 활성화의 딜레마다. 한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 또는 정부기관까지 나서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결국 소비자는 당분간 때를 기다리면서 가격대 용량비에서 적절하게 타협한 SSD를 사던가 쓰던 대로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니면 눈 딱 감고 지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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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의 성장세가 엄청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 IDC에 따르면 이미 2008년 1분기에 국내 노트북 판매량이 데스크탑 PC를 넘어섰으며 당장 여러분들의 주변에 보이는 PC 광고도 대부분 노트북 뿐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많아진 노트북 제품군 가운데 어떤 제품을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에 대해 20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노트북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 화면

1. 노트북의 크기는 대부분 그 화면의 크기와 비례한다. 하지만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으니 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최대한 큰 게 좋다.

2. 화면의 해상도는 자신의 시력이나 작업 습관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요즘의 기준으로 볼 때 최소한 가로 해상도는 1280, 세로 해상도는 768 이상이 되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속 편하다.

3. 동영상을 자주 보겠다면 16대 9 또는 16대 10의 가로세로비에 고휘도 반사 코팅 화면을 골라라. 업무용이라면 반사가 적은 무반사 화면을 골라라. 요즘 유행하는 LED 백라이트는 기본이다.


성능

4. 간단한 웹 서핑이나 문서 작성이라면 인텔 아톰이나 비아 C7 CPU를 넣은 넷북도 괜찮지만 그 외의 상황이라면 되도록 듀얼 코어 CPU로 골라라. 일단 듀얼 코어 이상이라면 CPU의 클럭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다.

5. 정말 고성능 제품으로 가겠다면 오히려 선택이 한정되어 있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최소한 쿼드코어, 최대 역시 쿼드코어다. 더구나 이 정도까지 생각한다면 SSD의 도입도 고려해보자.

6. 만일 3D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CPU보다는 그래픽 칩셋에 더 투자하라. AMD나 엔비디아나 좋은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이 많다.

7. CPU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조금이나마 처리 속도를 늘리고 싶다면 메모리를 늘려야 하므로 4GB 정도까지는 무리없이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고르자(참고로 넷북은 보통 2GB가 한계다). 단 4GB 이상 쓰겠다면 OS를 64비트용으로 바꿔야 한다.


입력도구

8. 키 입력을 많이 한다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꼭 편안한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키보드로 일정 분량 이상 글을 직접 써본다. 처음에 오타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이 새로운 키보드에 적응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둬야 한다. 이때 잘못 고르면 오랫동안 고생하는 수가 있다.

9. 의외로 터치패드의 감도가 안좋거나 크기가 너무 작아 쓸모없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이것도 확인해 보자. 특히 타이핑시 터치패드가 자신의 손에 닿아 서로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지도 확인해라.


저장장치

10. 자신이 동영상을 많이 본다면 하드디스크 용량은 다다익선이다. 그렇지 않다면 320GB 범위에서 대부분 소화 가능하다.

11. SSD의 도입은 신중하게 결정해라. 여러 개의 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데스크탑과 달리 노트북은 하나만 달 수 있다. SSD로 하드디스크에 필적하는 용량을 구현하는 것은 당신의 재정상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모른다.


움직이기

12. 자신이 이 노트북을 들고 자주 돌아다닐지 고민해 보자. 차를 몰고 다니지 않는다면 2kg가 넘는 노트북은 들고 다닐 때마다 원망의 대상이 될 것이다.

13. '뚜벅이족'이라면 노트북 무게는 가벼울 수록 좋다. 이때 전원 어댑터 무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14. 바깥에서 3시간 이상 노트북을 써야 한다면 6셀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가진 제품을 골라라. 특히 제조업체에서 말하는 배터리 수명은 반 정도만 믿고 실제로 써본 사람의 사용기를 살펴보도록 해라.


소음

15. 자신이 독서실에서 쓰겠다면 방열 팬이 없는 팬리스 제품을 선택하라. 도서관이라면 팬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조용한 제품으로도 괜찮다. 하드디스크 소음도 싫다면 SSD를 넣어라. 보급형 SSD는 별로 안 비싸다.

16. 키보드나 터치패드 버튼, 따로 갖고 다니는 마우스의 휠이나 버튼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독서실에서 쓸 때 의외의 복병이 될 수 있다.


발열

17. 10~20분 정도는 켜놓은 상태에서의 발열 수준을 확인하고 구입을 결정하라. 특히 내 몸에 닿는 부분은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키보드, 팜레스트, 바닥면 등이다.

18. 당연한 이야기지만 발열이 심한 제품일수록 팬 소음이 클 가능성이 높다.


브랜드

19. 우리나라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AS 수준은 전세계에서도 으뜸간다고 봐도 좋다. 이들 대기업 제품을 구입한다면 그만한 AS 비용을 미리 지불하는 셈이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중고 판매시에도 가격을 좋게 받을 수 있다.

20. 몇몇 브랜드는 그 브랜드 자체에 대한 충성도 있는 고객들이 있으며, 그 가운데 극소수의 브랜드는 그 충성도가 극도로 높은 경우가 있다. 충성도가 높지 않은 고객이라도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샀다면 역시 중고 가격을 좋게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이 분야는 따로 할 말이 없다. 각자 다 다른 기준이 있으므로 조언하기도 힘들고 해봤자 소용없기 때문이다. 알아서 마음에 드는 것을 잘 골라라. 다 알겠지만 디자인이 좋으면 가격도 높더라.


자, 늑돌이의 조언은 이것으로 끝이다. 조언은 어차피 참고용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느낌과 스스로 내린 판단, 그리고 통장에 남은 잔고 액수일 것이다. 다만 이 조건이 여러분의 노트북 생활에 따스한 빛이 깃드는 데 도움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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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도 노트북 살때 가격먼저? (달인이 말하는 노트북 구매요령)

    PAVLO 2009/11/24 13:27 삭제

    PAVLO가 찾은 첫 번째 달인 "노트기어" 김정민 대표님과의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 리뷰의 달인, 노트북 구매 요령을 말하다! (사진 출처: TopicPhoto www.topicphoto.com)혹시 시리즈 1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리뷰의 달인으로 선정한 이유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노트북 전문 리뷰 매체인 노트기어의 대표를 맡고 계신 김정민 대표님은 8년 동안 1,000대 가량의 노트북을 전문적으로 리뷰를 하셨다고 합니...


지난 10월 22일, 전세계적으로 열린 화려한 런칭 행사와 함께 윈도7이 여러분 앞에 선보였다. 별로 사랑받지 못했던 윈도 비스타와는 달리 윈도7은 베타 버전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정식판이 출시되자 그동안 OS 업그레이드를 미뤄왔던 수많은 윈도XP 사용자들이 OS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새 운영체제를 맞이하려 하는 기존 윈도XP 사용자들의 PC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


1. 램

메모리는 다다익선, 단 4GB를 넘어가면 64비트 OS로 가시길

윈도7이 가벼워졌다고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윈도 비스타와 비교해서다. 윈도XP보다는 여전히 무겁다. 윈도XP에서는 1GB의 램이면 일반적인 작업을 다 처리할 수 있었지만 윈도7에서는 2GB 정도는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윈도7의 메모리 이용 효율도 좋아졌으므로 메모리는 가능한 올려주는 것이 좋다. 4GB 이상의 램을 쓰고자 한다면 64비트 버전을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2. 하드디스크

윈도7의 설치 용량 또한 XP에 비해 늘어났다. 설치할 윈도7의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운영체제를 위해 대략 9~10GB까지의 공간은 확보하는게 안전하고 오피스웨어나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을 깔다보면 20GB까지도 쉽게 차게 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은 꼭 해보도록 하자.

SSD 이용 또한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떨까...?

특히 성능을 위해 부팅용 드라이브를 저용량 SSD로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한가지 더, 윈도7은 SSD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었으므로 예전 운영체제보다 SSD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된다는 것도 잊지 말자.


3. CPU와 그래픽

실제 연산을 담당하는 CPU와 그래픽에 대해서 살펴보자. 윈도7의 개발 목표 가운데 중요한 하나가 윈도 비스타보다 성능 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으로 비교적 낮은 제원에서도 잘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었다. 덕분에 특별히 성능을 높이고자 하지 않다면 별다른 업그레이드는 필요없다.

윈도우7 출시에 때맞춰 선보인 코어 i5 CPU.

하지만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때 CPU와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까지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린다면, 윈도7에서는 멀티 코어 활용 수준이 좋아졌고 특히 인텔 프로세서에 있는 하이퍼쓰레딩에 대한 지원도 좋아졌으므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하면 코어를 여러개 가진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윈도XP와 호환성을 위한 XP 모드 활용을 위해 VT(가상화) 기술이 탑재된 프로세서를 고르시라. 보급형 프로세서의 경우 없는 것도 있다. 다만 이 XP 모드는 윈도7 프로페셔널, 얼티밋, 엔터프라이즈에서만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그래픽의 경우에도 새로 구입하겠다면 윈도7에서 최초로 가능해진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카드를 구입하길 권한다.



위 세 가지 사항만 잘 갖춰놓는다면 윈도XP를 쓰던 PC에서도 윈도7을 편안하게 돌릴 수 있다. 그동안 윈도XP가 지겹다고 생각하거나 윈도7의 새로운 기능에 관심이 가던 분들이라면 이제 윈도우7로 슬슬 업그레이드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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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indows 7로 넘어가기 전 알아볼 당신의 컴퓨터

    뿌시의 소소한 이야기 2009/11/10 19:26 삭제

    요즘 대세라고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Windows 7 비스타로 넘어갈 때 쾌적한 사용을 위해서 사용해야할 사양이 너무 높아 비스타를 외면해 버린 사용자가 대다수입니다. 그렇다면 Windows 7은 어떨까요. MS가 말하길 비스타에 비해 엄청나게 가벼워졌다! 고 이야기합니다. Windows 7 으로 넘어가기 전, 한번 당신의 컴퓨터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 덤으로, Windows 7 를 설치하기 좋은 부품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2. 잠깐 사용해본 윈도7 XP Mode !!

    윈드™의 일상 2009/12/13 21:41 삭제

    조카 중학교 입학 선물로 PC를 조립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2009년 12월 9일) 밤 10시경, 부품조립 및 OS(윈도7)설치 그리고 기본적인 세팅 완료 잠깐 사용해본 결과는 대만족이다. 부품 리스트 구분 제조사 모델명 가격 Mother Board 인텔 DG41TY Classic 디지털헨지 \68,000 Power Supply 세븐팀 ST-350BKV EPS-알람 \52,000 CPU 인텔 울프데일 E3200 정품 \50,000 Memory EK..


한때 PC하면 386, 486 등 숫자로만 구별하고 맨 앞의 숫자는 제트기와 종이비행기를 구분하듯 엄청난 격차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는 했습니다. 사실 실제로 그랬고 이 시절에는 CPU만 보고도 등급이 대략 짐작가는 참 편한(?)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PC의 사용자 층이 넓어지고 PC 자체도 그 쓰임새에 다양하게 분화되어 가면서 CPU도 예전처럼 쉽게는 구별이 안 되는 세상이 왔습니다. CPU의 대명사인 인텔 프로세서만 해도 펜티엄이 최고급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위에 '코어' 로 시작되는 제품이 있고 그 코어 시리즈 또한 여러 종류가 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가 노트북 세상에 가보면 펜티엄도 코어도 아닌 센트리노라는 생소한 이름까지 있습니다.

헷갈립니다. 컴퓨터 좀 만져본 늑돌이도 헷갈립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인텔 CPU의 세상을 한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셀러론, 펜티엄, 코어 - CPU 이름은 등급을 의미한다

자, 아래 한 줄을 기억해보죠.
셀러론 < 펜티엄 < 코어

이것은 인텔 프로세서를 성능을 기준으로 줄을 세워본 것이죠. 코어는 펜티엄보다 빠르고 펜티엄은 셀러론보다 빠릅니다. 셀러론은 제일 느리냐고요? 그건 또 아니지만 그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하죠.

◆ 가장 빠르고 잘 나가는 것은 코어!


코어 솔로에서 최신형 코어 i5와 i7까지 인텔 프로세서의 최정상을 달리는 녀석입니다. 코어, 코어2, 그리고 최신 코어 i5/i7은 모두 그 시대의 인텔 최고속 프로세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어와 코어2는 이름 다음에 솔로가 붙으면 싱글(1개) 코어, 듀오가 붙으면 듀얼(2개) 코어, 마지막으로 쿼드가 붙으면 쿼드(4개) 코어입니다.


코어2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코어 i 시리즈에 들어서면서 이제 그런 구분도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코어 i3, 코어 i5, 코어 i7과 같은 식으로 불리거나 나올 예정인데, i뒤의 숫자가 클수록 고성능을 뜻합니다. 지금까지 코어 i5와 i7이 등장했는데 i5는 중급자용, i7은 고급사용자 또는 전문가용입니다.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코어 i5면 충분한 성능이라고 됩니다.



◆ 가격대성능비라면 만만치 않은 셀러론


보급형 CPU 시장에서 여전히 활약 중인 셀러론입니다. 그동안 CPU의 내부 아키텍처는 많이 변했지만 셀러론이라는 브랜드는 정말 오랫동안 살아남은 장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보급형 PC를 위한 든든한 존재로 인텔 프로세서 제품군의 막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아직 왕년의 이름값을 하는 펜티엄

지금도 인텔하면 펜티엄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정말 많은 이들에게 CPU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브랜드입니다.

원래의 펜티엄부터 시작하여 펜티엄 프로, 펜티엄2, 펜티엄3, 펜티엄4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었습니다. 단지 새로운 코어 시리즈가 출현한 뒤로는 주력 제품군의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만 다시 부활했던 것이지요. 보급형인 셀러론보다는 뛰어나지만 코어 시리즈보다 싸면서 일정 수준 성능을 내는 CPU를 찾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에서 너무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센트리노와 울트라씬 - 노트북의 세계

보통은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만으로 인텔의 CPU를 확인할 수 있지만 노트북 세계에는 좀 색다른 용어 두 종류를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센트리노입니다.


여기서 센트리노(Centrino)는 하나의 CPU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CPU와 이를 보조하기 위한 칩셋,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 연결용 칩셋을 하나로 말하는 일종의 패키지를 뜻하죠. 다른 회사의 칩셋이나 무선랜 카드를 썼을 때보다 센트리노 브랜드가 들어간 노트북은 종합적으로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브랜드로 현재 센트리노2까지 나와있습니다.


두 번째로 최근 등장한 울트라씬(UltraThin) 노트북이 있습니다.

에이서의 울트라씬 노트북, 타임라인 1810TZ

화면 크기 11형(27.94cm)~14형(35.56cm)에 두께는 1인치(2.54cm) 이하의 제품으로 다른 노트북에 비해 넷북처럼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성능은 넷북보다 뛰어난 제품군을 뜻합니다. 여기에는 인텔이 특별히 만든 초저전력(ULV) CPU가 들어갑니다. 펜티엄과 셀러론, 코어 시리즈가 들어가는 것은 같지만 성능과 저전력 두가지를 실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울트라씬 노트북이 예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몇종류 없었고 가격도 많이 비쌌습니다. 하지만 울트라씬을 위한 저렴한 프로세서가 공급되고 제조사 또한 옛날과는 비교도 안 될 낮은 가격으로 울트라씬 노트북을 출시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될 거라 생각합니다.


3. 아톰 - 특별한 CPU

마지막 이야기는 바로 아톰이라는 특별한 CPU입니다. 일반적으로 CPU는 성능 위주로 만들어졌고, 노트북을 위해서 특별히 초저전력 기능을 넣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톰은 오직 저전력과 쓸만한 성능만을 목표로 만들어진 CPU입니다.


아톰이 활약하는 분야는 바로 초소형 기기에 해당되는 넷북과 MID입니다. 두 장치의 성능은 인터넷 서핑과 기본적인 문서 작업만 할 정도로 휴대성이 뛰어나야 하죠. 무게도 가볍고 배터리도 오래 가야 합니다. 아톰 프로세서는 바로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넷북을 위해 등장한 아톰 N 시리즈의 우수성은 이미 재작년말부터 시작된 넷북의 전세계적인 열풍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나온지 2년도 안 된 넷북 제품군이 작년 3/4분기에만 무려 561만대가 팔렸고 2011년에는 전체 노트북 시장의 11%를 차지할 것이라는 디스플레이서치의 예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톰의 위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Z시리즈 아톰은 넷북보다 더 작은 MID, 나아가서는 스마트폰 시장까지도 노리고 있습니다. 몇년 안에 여러분은 아톰을 단 휴대폰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C보다 작은 기기에서 PC의 성능을 맛보게 해주는 녀석이 바로 아톰인 셈이죠.

자, 어떠신가요? 이 글을 읽고 복잡한 듯 보이던 인텔 프로세서의 세계가 머릿속에서 어느 정도 정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적힌 것만 알고 있어도 PC 업그레이드할 때 CPU를 고르는 일은 매우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혹시 더 궁금하신 부분이 더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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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덮인 킬리만자로를 홀로 헤메다니는 한마리 고독한 늑대...는 아니고 작은 디지털 제품들을 만지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온세상의 모든 모바일 기기를 써보고 싶지만 현실에 늘 좌절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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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CPU 1.6/1.66GHz, 메모리 1GB, 하드디스크 160GB.
현재 판매되는 넷북 제품군을 보면 마치 판박이처럼 이같은 제원을 담고 있다. 이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조사로 하여금 권고(?)하고 있는 제원이지만, 말이 권고일 뿐 사실상 넷북의 최대 제원을 제한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처럼 일률적으로 정해진 제원이 마음에 안 들지 모르지만, 제조사는 그 덕에 낮은 공급가로 부품과 운영체제를 공급받음으로써 쓸만한 성능의 넷북을 싸게 내놓을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또한 넷북 제품군이 대성공을 거둔 이유기도 하다.

어쨌든 이제 그 다음 넷북을 이야기할 때가 왔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차세대 제품인 파인 트레일 플랫폼이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은 이미 출시된 상태. 이 두 공룡의 신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넷북 또한 그 모습을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


1. 성능은 조금 좋아진다

차세대 아톰인 파인 트레일(Pine Trail; 코드명)이 등장하면서 생긴 변화가 있다. 넷북을 위한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는 2010년 1월 3일에 출시될 1.66Hz의 N450과 3월에 출시될 1.83GHz의 N470으로 최고 클럭 주파수가 1.66에서 1.83GHz로 올라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프로세서 안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함께 그래픽 엔진이 통합되는데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그래픽 엔진이 기존 GMA950에서 좀더 빨라진 X3100의 개선판, X3150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신 그래픽 엔진과 비교되지 않지만 조금은 나아진 그래픽 성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CPU+메모리 컨트롤러+그래픽 엔진 통합에 따른 전반적인 성능 향상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 한 가지. X3100 기반의 엔진이라면 근래에 MID나 스마트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HD 동영상의 하드웨어 가속 재생은 불가능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2. 램과 하드디스크 제한은 늘어난다

기존의 넷북은 출시될 때 램 용량을 1GB까지 제한했지만 그 제약이 풀릴 예정이다. 인텔 측에서는 2010년 3월에 나올 1.86GHz의 아톰 N470 프로세서 탑재 제품부터 메모리를 2GB까지 탑재하고 출시할 수 있게 한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미 등장한 HP의 넷북 제품군인 미니110의 최신 팜플렛을 보면 윈도XP 탑재 넷북에는 메모리를 1GB로 제약을 두지만 윈도7 탑재 넷북의 경우에는 2GB의 램이 기본 탑재되어 나오는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윈도7의 메모리 소모량이 윈도XP보다 많기 때문에 생긴 규정이 아닐까 하는데, 이를 종합해 보면 장기적으로 볼 때 윈도XP 탑재 제품에는 여전히 메모리는 1GB 제한을 두고 윈도우7 탑재 넷북에는 그 제한을 풀어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또 한가지, 윈도우7 제품의 경우 하드디스크도 250GB 제품을 탑재하고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인텔 측에서는 여전히 하드디스크는 여전히 160GB, SSD는 20~32GB까지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 운영체제 : 윈도XP와 윈도7을 골라 쓸 수 있다


넷북에는 여전히 윈도XP에서 홈 에디션만 쓸 수 있지만 윈도7은 스타터 에디션과 함께 홈 프리미엄이 들어간다(다른 버전도 가능하지만 가격 문제로 두 버전이 가장 많이 쓰일 것이다). 넷북 가운데에도 저가형에는 윈도7 스타터 에디션, 중고급형에는 윈도7 홈 프리미엄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인텔이 밀고 있는 리눅스 기반의 공개 운영체제인 모블린도 쓸 수 있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 상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


4. 그 밖에?

인텔 측에서는 249~339달러(약 36~42만원 정도)의 가격을 제조사한테 권장하고 있다지만 위로 울트라씬 노트북이, 아래로 스마트폰, MID와 함께 ARM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북까지 넷북을 압박하고 있으므로 가격대는 지금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화면 크기는 여전히 10인치 급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7 스타터 에디션을 탑재하려면 10인치 급까지가 한계이고, 11인치 제품부터는 울트라씬 제품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넷북의 성능은 약간 올라가고 윈도7이 도입된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앞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그동안 엄청난 기세로 시장을 넓혀갔던 넷북 제품군이 이제 울트라씬 노트북과 ARM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북의 시장 진입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경쟁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넷북 제품군은 앞으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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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윈도우 7이 정식 출시되었다. 전작인 윈도 비스타의 낮은 인기를 한꺼번에 뒤엎어버리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은 윈도우 7 출시기념 블로거 런칭파티를 777명의 블로거를 초청하는 매우 큰 규모로 열었다는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윈도우 7의 여러가지 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나 기존 언론이나 커뮤니티 또는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것들을 이곳에서도 반복하는 것은 트래픽 낭비가 분명하다. 그래서 늑돌이는 윈도우 7에 대해 다른 이들이 별로 언급하지 않은 네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1. 저사양 PC의 재조명

윈도우 7의 개발 목표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으로 윈도 비스타 대비 성능 향상을 이루는 일이다. 낮은 제원을 가진 넷북의 대거 등장에도 불구하고 윈도 비스타는 너무 느려 쓸 수 없어 오래된 윈도XP 홈을 다시 꺼내들어야 했던 사실을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억하고 있었다. 덕분에 이번 윈도우 7은 기존의 넷북에서도 큰 무리없이 쓸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넷북에서 윈도우 7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은 곧 현존하는 대부분의 저사양 PC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뜻이 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학생 할인이나 스타터 에디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낮은 가격에 윈도우 7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한다면 오래된 PC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윈도XP와는 달리 최신 기능은 다 쓸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넷북과 넷탑 역시 윈도우 7과 함께 여전히 잘 달려갈 것이다.


2. SSD의 보급 확대

미니 PCI 보드 형태의 내장형 SSD

윈도XP와 윈도 비스타는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SSD(Solid State Drive)가 등장하지 않았을 때 나온 OS여서 그런지 몰라도 SSD를 사용했을 때 제대로 된 성능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SSD 이용자들은 오래된 파일 시스템인 FAT32를 써야 했는데, 윈도우 7에서는 그 성능이 역전되어 NTFS로 쓰는데도 윈도XP 못지 않거나 더 좋은 성능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는 윈도우 7 개발시 SSD에 대한 특성이 충분히 고려되었다는 것을 뜻하며 SSD 보급의 장애 하나가 제거된 것이기도 하다.


3. 터치스크린의 활용

윈도우 7과 함께 한 풀 터치스크린 PC 기반의 지역정보 시스템


일반적으로 PC에서 터치스크린은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은 부분이다. 주력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노트북과 데스크탑 PC에서는 거의 장착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입력도구가 제한되거나 터치스크린을 특화시킨 기기들 - MID나 태블릿 PC, 그리고 올인원 터치스크린 PC 등 - 에서 터치스크린의 활용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거의 활용되지 못했던 윈도 비스타의 터치 기능과는 달리 윈도우 7은 멀티터치까지 지원하는 등 역대 윈도 가운데 가장 화려한 터치스크린 지원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표준적인 모양(키보드와 마우스가 달린)의 PC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모습을 가진 제품들이 윈도우 7을 탑재하고 등장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미 몇몇 제품들은 윈도우 7의 멀티 터치 지원을 전제로 해 만들어져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4. 64비트의 세계로

32비트니 64비트니 하지만 지금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64비트 OS가 필요한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메모리.

32비트 OS에서 인식 가능한 메모리는 4GB며, 이것 저것 다른 용도에 쓰는 부분이 있어서 32비트 윈도우 7에서 최대한 사용이 가능한 메모리는 3.5GB다. 4GB건 8GB건 메모리를 더 꽂아 넣어도 3.5GB만 쓸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 32비트 CPU가 처음 사용되던 시절에는 이 4GB라는 한계가 엄청나게 컸지만 지금은 조금만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웬만한 개인 사용자도 4GB를 넘는 메모리를 갖출 수 있을 정도로 메모리의 가격은 저렴해졌다. 메모리의 크기 면에서 32비트 OS는 이제 벽에 부딪히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64비트 OS에서는 그 한계가 가볍게 넘어간다(이론적으로는 2의 64승 바이트까지도 쓸 수 있지만 아직 그 정도까지는 필요없고 16GB나 32GB 정도만 되어도 당분간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물론 '당분간'이다).

더구나 윈도우 7 64비트 버전의 경우 32비트 버전과 비교해도 호환성에서 큰 문제가 없고 실제 사용에도 불편이 없는 편이다. 몇몇 비호환되는 주요 어플리케이션 문제만 해결된다면 현재 나오는 CPU의 대부분이 32비트와 64비트를 동시에 지원하므로 윈도우 7이야말로 본격적으로 64비트 OS로 넘어가는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 네가지 가운데 그 변화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도, 매우 천천히 진행되거나 거의 되지 않을 것들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변화가 PC 제조사나 OS 개발사가 아닌 사용자의 이익을 위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윈도 비스타가 길을 잃고 헤매다녔던 이유가 바로 그 사용자의 이익을 맨 위에 놓지 않았던 것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그 사용자를 무시하는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도 무시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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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 윈도우7때문에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해야만할까?

    껍데기의 거시기 세상! 2009/10/28 16:50 삭제

    현재 집의 컴퓨터에 윈도우7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이미 개인적으로 베타때부터 회사에서 실제 업무에 사용이 가능한지 직접 체험해본결과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한것을 알았기에 이번 집의 컴퓨터에 윈도우7을 설치하는것은 전혀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XP에 너무 길들여져서 사실상 새로운 버젼의 OS로 갈아타는데는 많은 망설임이 생길수밖에 없겠죠 윈도우7을 회사에서 사용해보면서 먼저 체험해보았으나 회사업무상 크게 무리가 가는 프로그램을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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